1. 가지치기 시 기본적인 고려사항
가. 가지치기의 기본에 충실하여, 가로수의 고유 수형 또는 준고유 수형(유연한 수형)을 만들어야 함
나. 가로수의 식물적 특성을 인식하여, 그 나무에 맞는 수관의 균형을 만들어야 함
- 수목의 일반적이 특성인 정아우세현상을 인식하여 선단부의 가지를 강하게 전정하고, 하단부 등은 약하게 전정함
- 하단부의 가지는 한번 쇠퇴하게 되면 이후 쉽게 재 발생이 잘 안되므로 신중히 가지치기를 해야 함
▸ 수종에 따라 그 나무에 맞는 수형을 고려
다. 전체의 수고, 지하고, 지엽밀도를 통일시켜 가로수 통일성의 아름다움을 표현
- 가지치기 시행 전 가로수 전체의 개략적인 경관을 관찰하여 평균수고, 지하고, 지엽밀도 등을 기준으로 설정하여 가지치기 시행
- 수고의 통일은 높은 것은 낮게 억제하고, 낮은 것은 위로 자랄 수 있도록(상장생장) 약하게 가지치기 함.
2. 가지치기 대상
가. 불필요한 가지의 가지치기
- 움돋이(근원부 맹아지) 및 줄기 맹아지는 외관이 상당히 나빠지고 수세를 약화시키므로 가지치기
- 교차지는 1개의 가지가 다른 주지에 얽혀 붙어 있는 모양으로 된 것으로, 수형을 흐트러트리고 미관을 손상시키므로 가지치기
- 도장지(徒長枝)는 일직선으로 세력이 강하고 급하게 자라며, 길지만 조직적으로 연약하기 때문에 전부 또는 일부를 가지치기
- 역지(逆枝)는 수종 고유의 성질을 거역하여 역의 방향으로 신장하는 가지로, 수형을 흐트러트리므로 가지치기
- 내향지는 나뭇가지의 내부에 있는 약한 잔가지로, 대부분은 생장할 가망이 없기 때문에 가지치기
- 입지는 수간에 대해 수직으로 자라는 약한 가지로 수형이 흐트러지므로 가지치기
- 평행지는 위․아래 같은 방향으로 자라는 가지로 수형이 흐트러지므로 가지치기
나. 주요지 가지치기
- 수목의 전체 수형을 정리하기 위하여 주요지를 가지치기 함
- 가지 방향은 위에서 보아 겹쳐 만나지 않게 사방으로 되게 함
- 같은 방향으로 자라는 평행지는 어느 것이든 잘라 1본만 남김
- 주지의 길이는 수형에 조화롭게 함(수관과 줄기 비율 6:4 또는 5:5)
- 주지는 나뭇가지로도 좋지만 수평으로 약간 남기는 정도로 함
- 북쪽보다는 남쪽, 하지보다는 상부가지가 성장이 좋은 측면을 고려하여 가지치기 실시
다. 가지의 균형
- 일반적으로 수목은 정아우세에 의해 상부가 하부에 비해 왕성한 생장을 보이는 특성을 보임
- 가로수는 가지의 밀도균형을 보존하기 위해 상부는 강하게, 하부는 약하게 전정하여 수형을 유지
- 가지의 위치에 따라 아래 그림과 같이 상방지(上方枝)1 : 중간지 2 : 하방지(下方枝) 3의 비율로 안정된 수형으로 전정유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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