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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6년 10월 28일 토요일
4박 5일의 긴 유격훈련이 끝났다. 10시간 동안의 긴 야간복귀행군... 도착 1시간 전에는 최악이었다.
"47번 교육생 도하 준비 끝!", "유격!", "수하불패 청성투혼!"
4박 5일간 이것들을 소리 치느냐고 목이 다 쉬었다. 코스를 많이 못타서 아쉬웠지만 생각보다 재미있고 할만했다. 화생방도 방독면 때문에 쉬웠다. 사진을 별로 못 찍어서 아쉬웠다.
"발끝 모아 줍니다", "주먹은 꽉 말아줍니다", "신속히 뒤로 열외합니다"
조교들의 말들, 끝나고 생각하니 꽤나 재미있다.
다음 유격에는 돈좀 많이 들고가서 부식 좀 많이 먹어야 겠다. 유격훈련을 4박 5일간 무사히 마쳤다는 것 보다 4박 5일 이란 시간이 지났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... 어쨌든 시간은 간다.
2006년 10월 31일 화요일
오랜만에 3대대에 다녀왔다.. 이등병 약장을 달고가니 느낌이 색달랐다. 훈련병들을 보고 왔어야 했는데...
다음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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