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꾸나일기(4)

by 부동산 전문가 A 2021. 7. 1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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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6년 11월 6일 월요일

새벽 5시에 기상해서 오후 5시까지 얼때리고~ 삽질하고... 그래도 자대와서 자니까 훈련보단 편하다. 하지만~ 일주일 내내 5시 기상이라는거.... 오늘 첫눈이라고 하기에는 미약하지만 눈이 내리긴 내렸다. 눈까지 오고... 이제 조~낸 추워지겠군!

 

뭐~어떻게든 되겠지. 이번주는 시간이 잘~가겠군. 진지공사를 하든 춥든 눈이오든 어쨌든 시간은 자~알 간다!

 

2006년 11월 7일 화요일

말전초 서는데 정말 존나~! 추웠다. 드디어 그날이 온 것인가... 바람부는 소리가 차소리인줄 알았다. 한시간... 정말 고통이다. 내일은 254고지? 거기로 간다. 간촌은 오늘로 끝~ 부식은 대충 사놨으니까 맛있게 먹어야지.

 

영희(가명)한테 편지가 왔다. 별내용은 아니지만 기쁘당^^ 얼른 답장을 해줘야지~! 요즘 온수가 나와서 샤워하기 좋~다. 하지만 빨래가 쌓여간다는거~ 점점 군인이 되가나 보다~ 어쨌든... 시간은 간돠~

 

2006년 11월 8일 수요일

진지공사 3일차. 오늘은 잠을 더 많이 잔듯~ㅋㅋ 내일은 봉우고지를 가는군~대충 해야지. 중대 개편을 한다네~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~ 좋은 소, 분대가 당첨되길. 안그래도 81mm 당첨된거 존~나 짱나는데~ 뭘 하든 시간은 가는군하~

 

2006년 11월 9일 목요일

진지공사 4일차~ 오늘도 대충 넘어간듯~ 후임관물대 뒤져서 초코바 가져간 인간~쯧쯧. 고참이 고참다워야지 한심한 새끼. 중대 이사준비로 바쁜 요즘 혜리가 새끼를 낳았다~ 눈도 못뜬게 꽤나 귀여웠다. 죽지말고 잘 커서 전역할 때 위병소에 마중나오게 하고싶다~ 시간아 가라~

 

2006년 11월 10일 금요일

JK 김동욱 - 해바라기 → ING에 나오는 OST 중.. 비슷한 듯~ 좋다.

 

내일은 5중대로 막사 "大" 이동을 하는 날이다. 잃어버리는 것 없이 잘 이동했으면 좋겠다. 철수(가명)한테 편지를 썼는데 제 시간에 갈 수 있을지 걱정이다. 오늘은 진지공사 5일차~ 오늘도 농땡이? ㅋ 아~ 오늘은 소대회식을 하였다. 오랜만에 피자와 통닭을 먹었다~ 배불러~ 막사이동전 최후의 만찬?ㅋ 김** 이병 100일 복귀~ 시간 잘 가네. 어쨌든 시간은 간다~> 11월 13일 친구 손** 입대.

 

 

다음화

 

꾸나일기(5)

2006년 11월 11일 토요일 오늘은 빼빼로-Day. 물론 여기서는 아무일 없다. 빼빼로를 돌린다거나... 그냥 막사 이동하고 물청소 하고~ 밥먹고 끝. 전**이 원래 이번달 일병인데 다음달로 밀렸단다. ㅋ

kurepasu.tistory.com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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