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꾸나일기(5)

by 부동산 전문가 A 2021. 7. 1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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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6년 11월 11일 토요일

오늘은 빼빼로-Day. 물론 여기서는 아무일 없다. 빼빼로를 돌린다거나... 그냥 막사 이동하고 물청소 하고~ 밥먹고 끝. 전**이 원래 이번달 일병인데 다음달로 밀렸단다. ㅋ 대단한 단증의 위력. 용*이한테 편지도 못부치고 응원을 못해주니 못내 아쉽다.

 

새로 막사 이동하고 관물대도 바뀌고~ 새로운 마음?으로 열심히 해야지~ 뭐~ 잘하나 못하나 어쨌든 시간은 가지만~

 

 

 

2006년 11월 12일 일요일

오늘도~근무로 하루를 시작하고~ 오랜만에 풀~취침을 하였다~ 상쾌상쾌~ 하지만 오늘 9시 취침에 5시 기상이라는 거~ 그냥 저낭 아무것도 안하고 하루를 보냈다 ~ 책이나 보고~

 

4월 군번이 걸래를 빨고, 샤워는 계급 없이 막하고~ 민*이 한테 마지막으로 전화를 하고... 몸건강히 잘 들어가길! 용*이와는 역시 통화가 안되고, 우표값은 250원이 되어서 편지는 반송된다고 하고 답답하다~ 잘 되겠지 뭐~ 내일부터 또 진지공사... 뭘 하든! 어쨌든 시간은 간다~

 

 

 

2006년 11월 13일 월요일

새벽 5시에 기상해서 삽질을 하고~ 피곤하다~ 오후에 민*이 훈련소 들어가기 전에 일과중이지만 몰래 전화를 해주었다. 크크~ 기분 상쾌하겠군 ㅋ 잘 들어가길... 몸무게가 64kg~ 상상도 못할 무게! 70kg까지 쭈욱가길! 야간근무의 늪... 영외탄약고 정말 멀다... 짜증! 소포나 빨리왔음 좋겠다~ 시간아 가거라~

 

 

 

2006년 11월 14일 화요일

박기영 - 그대 때문에~ 요즘 자주들리는 노래. 역시 박기영이다~ 오늘도 진지공사. 부대내라서 확실히 빡씨다.T.T 내일은 말번초라 2시 30분 기상으로 하루시작인데... 제길! 아 피곤해 얼른 끝나라 진지공사...!

 

 

다음화

 

꾸나일기(6)

2006년 11월 15일 수요일 솔 플라워 - 아프고 아파도 체리필터 - 유쾌한 마녀 내무실에 흘러나온다. 스물스물 기분이 좋아져~ 김** 병장, 홍** 병장이 전역했다. 오늘은 비가 많이와서 내무실서 농땡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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